사서삼경(四書三經): 유교 경전의 핵심사서삼경은 유교의 핵심 경전으로, 중국을 비롯한 한국, 일본, 베트남 등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에서 수백 년간 교육, 정치, 윤리의 기준으로 자리 잡아왔다. ‘사서(四書)’는 송나라 유학자 주희(朱熹, 1130~1200)가 성리학 교육을 위해 체계화한 네 권의 책이고, ‘삼경(三經)’은 주나라(周, 기원전 1046~256) 시기부터 전승된 유학의 근본 경전 중 세 권을 선별한 것이다. 주희의 주석(『사서집주』, 『삼경주석』)은 사서삼경 해석의 표준으로, 동아시아 유학의 기초를 형성했다. 1. 사서(四書): 유학 입문서의 정수사서는 송나라의 유학자 주희가 유학의 핵심 사상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정리한 네 권의 경전이다. 이 책들은 성리학의 철학적 토대를 이루며, 개인의 ..